콜 파머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40분 동안 4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콜 파머가 지난 토요일에 해낸 일은 더 대단합니다. 첫 번째 골은 전반전 21분에 기록되었고 네 번째 골은 같은 전반전 41분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천재성이 발휘된 순간이었죠.

이번 경기가 커리어 최고의 경기였는지 경기 후 기자가 묻자, 콜 파머는 "글쎄요, 아마도, 아마도... 그 정도였던 것 같아요."라며 겸손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파머가 머릿속에서 어떤 경기들을 떠올렸을지 어렵지 않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콜 파머의 명성을 알리고 앞으로의 잠재력을 보여준 2023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터진 골. 그리고 최근에는 유로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된 직후 동점골을 만들며 모든 영국 사람들을 일으켜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세계 무대에서 어울린다는 걸 자각하고 있는 사람만이 넣을 수 있는 골이었습니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파머는 첫 시즌에 25골과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만개했습니다. 시티 아카데미 출신인 파머는 이제 완전한 첼시 선수가 되었고, 2033년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보여준 압도적인 활약을 두고 영국 축구 평론가이자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콜 파머를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칭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찬사는 없을 겁니다. 부담이 될지도 모르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파머는 여전히 꾸준하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기록한 4골 모두 단 한 번의 터치로 넣은 것을 보면, 이미 파머가 망설임 없는 자신감을 갖춘 베테랑 선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축구 팬들은 파머가 넣은 골을 오랫동안 되감아 보며 추억할 것입니다. 완벽한 프리킥이 매우 정교하게 골대 상단 구석을 찾아내 들어갔죠. 이 순간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 중 하나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MatchWornShirt에서만 이 순간을 간직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작성자 MatchWornShirt
게시된 날짜 24. 10. 4. 오후 4:34